인터넷에 각종블로그글 뒤지면서 청년 버팀목 관련한 정보들을 얻으면서 많은 도움이 됐었다.

 

도움을 받은 만큼 간단하게 나마 나도 작성 해보자.

 

금방 살고 말 집인 줄 알았던 집을 2년 가까이 살다보니 질리기도 하고 소음방어가 잘 안 돼서

 

집을 옮겨야 겠다! 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알아본 결과, 내 나이대 주변 사람들도 많이 하고 이율 깡패인

 

"버팀목 청년 전세대출"  상품을 알게 되었다.

 

1. 은행 사전 심사

 

버팀목 전세대출이 가능한 몇가지 조건(나이, 자산, 소득 등)이 있는데 이 중, 소득 5,000만원이 넘지 않아야 해서 설마하고 

 

바로 원천징수를 떼본 결과, 전체 합계 소득이 5,000을 넘고야 말았다.. 심장 쿵 떨어졌다.

 

인터넷 뒤져보니 소득계산시 비과세항목을 제외하고 계산한다는 걸 알게 되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은행으로 ㄱㄱ링.

 

정말 다행히도 은행원께서 대출조건 설명해주시면서 소득계산시 비과세제외 하기 떄문에 대출 가능하다고 확인해주셨다.

 

그 후에, 계속 직방-다방-피터팬-네이버부동산 수시로 들락날락하다가 괜찮은 방이 떳고 가벼운 맘으로 방을 봤음

 

 

2. 매물 확인 및 가계약 진행

 

근데 컨디션, 직장과의 위치, 주변 인프라, 가격, 깔끔한 권리관계로 바로 마음에 들었다. 고민 해보던 차,

 

2-3 시간만에 공인중개사님이 다른 공인중개사에서 집 보러 간다고 가계약(200) 넣자고 연락이 왔고,

 

나는 전세사기만 당하지 않는다는 마인드로 방을 구했는데, 이 방은 전세사기는 당할 일 없을 것 같아서 바로 가계약 걸음

 

(계약하기전에 매물 주소 가지고 은행가서 대출 사전심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소득관련해서는 심사 받기도 했고, 

 

가계약시에 매물 잘못으로 대출 실행 안되면 반환이라는 가계약 조항 있어서 급하게 진행함)

 

3. 본계약 

 

 

그 이후로, 몇일 뒤에 본계약 날짜를 정했는데. 계약금이 1720만원 정도여서 현금마련을 위해 운용중인 주식을 뺄 생각을 

 

했는데, 아무 생각없이 당일날 매도 - 출금할 생각을 하다가, 돈을 인출 못해서 거래일을 한번 미뤘다. (주식은 실거래완료

 

의 3일이 필요하다. 까먹지말자!!)

 

본계약시 내가 넣고 싶은 특약사항은 3가지였다.

 

1) 대출 및 보험이 매물로 인해 발생하지 않을 시, 계약금 전액 반환

--> 이미 대출에 대해서 위 사항의 특약사항을 이미 걸어주셨고, 보험은 애초에 HUG보증시에 보험이 같이 걸린다는 내용 인터넷에서 봤기 때문에 크게 보험에 대한 내용을 넣지 않았다. 

 

2) 매매 등의 이유로 소유권 변경될 시, 임대인은 임차인에게 고지의 의무가 있고, 임차인은 임대차계약 종료할 수 있다.

--> 이 사항 넣자고 말씀 드렸더니, 집주인분께서 임대사업자이기 때문에 어차피 이럴수가 없다고 현실적인 이유로 말씀을 길게 해주셨는데, 뉘양스는 이해하지만 정확히 잘 모르고 확실하게 하기 떄문에 내가 아는 표현으로 조항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넣자고 했고 넣어주셨음.

 

3) 보증보험료의 4분의 3은 임대인, 4분의 1은 임차인이 납부

--> 이건 임대사업자의 경우 가입의무가 법으로 정해져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갑자기 계약 당시에, 보증금이 많이 낮다는 이유로 보증보험 납입에 대한 의무 해지 관련한 계약서를 와다다 쓰게 했다. 순간 당황해서 중개사님한테 이거 이렇게 법적으로 정해져있는 거냐고 여쭤보니깐, 그렇다라고 답변주셨다. 임대인이 납입에 대한 의무가 없다는 뜻의 그렇다였던 것 같은데 다른 집들의 현황도 알아본 후에 집주인이랑 보험료 딜 쳐볼 걸 그랬다. 후에, 인터넷에서 알아보니 가 계약하는 집의 경우 공시지가대비 보증금이 일정비율보다 낮으면 보험가입의무가 없는 것은 맞는 것 같다.

 

4. 전세 대출 실행

 

대출실행할 은행을 결정해야 했는데, 회사와 이사할 집과의 거리 그리고 주택청약 청년용 전환하면서 대출사전심사를 받

 

았던 국민은행을 선택했다.

 

사전심사시에 받은 안내문에 적힌 대출 준비 서류들을 준비하고 은행으로 갔다.

 

버팀목 대출하려고 왔다고 은행원분한테 말씀드렸고 역시 인터넷 후기들처럼 좋은 반응은 아니셨던 것 같다..ㅋㅋㅋ

 

- 월급통장 어디시냐 / 왜 주거래은행도 아닌 국민은행으로 선택했냐 / 국민은행 우리 지점은 HUG 안된다. 등

 

물론 대출 진행처리 해주시긴 했지만, 고생에 대한 감사의 의미도 있고, 신용카드를 써보고 싶은 생각도 있어서  카드 브로

 

셔 달라고 말씀드렸다. 

 

대출 업무 보면서 알게 된 점들을 정리해보자.

 

- 내가 방문한 국민은행 지점은 HF보증만 진행했는데, HF보증은 신청자 본인의 소득과 신용점수로 대출금액이 정해진다.(나의 소득으로는 충분히 최대가능금액 받는데 문제 없다고 함)

 

- 버팀목 대출시 HF는 보증만 신청도 가능하고 보험은 추후 전입 후 6개월 이내로 가능하다. 보증료 2만원 정도 나옴

 

- 각종 업무 및 서류 작업으로 2시간정도 소요시간이 걸렸다.

 

현재 진행상황 끝!!

 

자. 이제는 이사까지 한달 정도 남았다. 지금 집 잘 살았으니 계약되도록 최대한 도와주다가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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